23년 10/30-11/10 11박 12일 바울 선교여정인 튀르키예, 그리스, 이태리를 다녀왔습니다. 바울 선교여정 A팀에 배정된 31명 참가자분들과 함께 정말 뜻깊은 선교여행을 하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리고 같이 한 회원님들, 그리고 유창현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원래 2020년 4월에 이 여정을 갈 예정이었으나 갑자가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미루어져서 이번에야 참가할 수 있어서 더욱 기다리던 여행이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허준호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불루모스크, 괴뢰메 암석교회, 퍄사바 야외박물관 우치사르, 비시디아 안디옥, 히에라폴리스, 사도빌립순교교회, , 빌라델비아, 사데교회, 사도요한 기념교회, 에배소 큐레테스 거리 등 사도바울과 초대교회 제자들의 선교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초기선교의 어려움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로 이동하여 김경자 가이드님의 성령충만한 안내로 빌립보 유적지와 루디아 기념교회와 세례터, 사도바울 도착지, 메테오라 산정수도원, 아테네와 고린도, 페트라 유적지 등을 둘러보왔는데 그리스 신화와 역사속에 얽힌 여러가지 전쟁사 등, 그 가운데 사도바울이 선교한 여정을 밟으면서 엄청난 감동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나이트페리호를 타고 로마로 이동하였는데 고안나 가이드의 품위있고 야무진 안내로 폼페이유적지, 성베드로성당, 바티칸시국, 트레비분수, 콜로세움, 카타콤베, 바울의 참수터  등 그야말로 바울여정의 하이라이트를 감동의 연속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세분 가이드가 모두 성령충만한 신앙을 바탕으로 탁월한 안내실력에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일정도 아주 세밀하게 잘 짜여져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로마에서 성배드로 성당 탐방시간을 좀 더 많이 가질 수 있었다면 더 자세히 미켈란젤로의 천정화와 조각들을 볼 수 있었겠다는 것입니다. 다른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성베드로 성당 관람시간을 더 늘여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한 유창현 실장님의 안내와 인도도 수준이상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함께한 A팀 모든 분들도 이번 여행을 계기로 바울처럼 더욱 성령충만하여 복음전하는 전도제자들이 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