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로 예정하고 있던 성지순례 일정을 앞당겨 9월19일~27일 8박9일 동안 행복한 마음으로 잘 다녀 오게 된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9월초 갑자기 일정을 당기기로 하고 여행사를 찾던중 로뎀투어를 우연히 검색하고 타 여행사와 비교하며 고민한 끝에 로뎀 투어가 가성비 및 일정이 알차게 구성 되었다고 판단하여 바로 결정하고 계약을 마쳤습니다.
드디어 출발일 되어 인천 공항에서 첫 미팅을 하는데 인솔자가 앳돼보이는 직원 같아 조금은 글쎄(?)일 것 같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것은 저의 기우였습니다. 외유내강의 여성 이였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이복음 인솔자, 우리 일행을 일정내내 편안하게 리드하며 또한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챙겨주셨지요.^^
인솔자 포함 30명이 한식구처럼 여행 내내 서로를 배려하며 서먹함 없이 이렇게 여행해보기는 처음 이었습니다.
40대 젊은 분부터 80후반의 연로하신 어르신들까지 함께한 일정은 행복한 인연으로 평생 기억 될것입니다.
강원도 고성 천진교회 목사님과 많은 교우분들 , 파주에서 오신 목사님과 장로님 부부, 그리고 멀리 전주에서 오신 장로님 부부, 노익장을 보여주신 형제분들, 젊은 집사님들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을 일행으로 묶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요르단 현지 가이드로 훌륭한 두 목사님을 세워주셔서 여행 내내 알차고 만족했습니다.
지도를 직접 그려 가지고 오셔서 설명해주시는 열정 ! 감사했고 성경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두분 성함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정훈 이었네요. ^^
여행중 현지 사정에 따라 호텔여건 등 약간의 2% 부족한 면도 있기는 했지만 좋은 분위기로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성지순례 여행길은 좋은 선택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다시한번 같이 해주신 이복음 인솔자를 비롯한 한 식구 같았던 일행분들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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