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이란 성지순례 2. 아시아 교회의 발자취를 찾아
아침 일찍 일어났다. 우루미에로 가야 한다. 07:10에 테헤란을 출발하여 우루미에라는 도시에 08:15에 도착하는 이란 항공 국내선 비행기이다. 한 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니 모닝콜 시간이 03:30이다. 이거야 원, 거의 유격 훈련이네...
그나마 04:00에 호텔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주로 빵과 커피이다.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라 아침에 뜨거운 물도 통상 제공이 된다.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이나 뜨거운 무을 부어 먹는 즉석 식품 등을 먹을 수가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유대인 율법에 따라 그들의 식당에서는 허가된 음식외의 식품은 먹을 수가 없지만 이 중동 지역은 전혀 문제가 없다. 한국에서 가져간 미역국을 뜨거운 물을 부어서 수프 대신 먹으니 속이 다 후련하다. 가이드와 나누어 먹었는데, 같이 간 몇 분이 미역국 어디에서 가져 왔는지 궁금해 하신다. 비밀이지....
공항에 05:30에 도착했다. 우루미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르메니안 교회의 중심이 있는 곳이고, 이전에는 아르메니아 왕국이 있던 곳이라 한다. 이 아르메니아 왕국은 예수님의 제자 다대오에 의해 민족 전체가 기독교로 집단 개종을 했던 왕국이었단다.
공항에서 보안 수속을 하는데, 나름대로 까다롭게 실시한다. 공항 들어가는 것부터 힘들게 한다. 우리 나라하고는 역시 딴판이다. 보안 수속 하는 모습의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보안 요원이
|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무이자 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