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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유대광야와 예수님의 40일간 광야 기도
작성자 감동서비스 작성일 2008-03-13 10:42:38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가면, 요단 계곡 쪽으로 내려가게 되어서 여리고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내려 가는 도중에 “와디켈트” 라는 곳에 가면 유대 광야가 잘 내려다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이 유대 광야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40일간 금식 기도를 하신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나오는 강도 만난 자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이 유대 광야입니다.  이 유대 광야는 아주 깊고 넓고, 험해서 중간 중간에 광야에 험하게 살던 무리들이 존재할 수 있었는데, 그 들이 바로 강도들이나 도적들이 되는 겁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잘 아시는 대로 유대인들로부터 멸시를 받던 사람들이었는데, 소위 이 유대인이라고 하는 말은 이스라엘이 남왕국과 북왕국으로 갈라져서 북쪽은 이스라엘로, 남쪽은 유대 왕국으로 칭하게 되는데, 북쪽은 당시에 남쪽의 시각으로 보면 없는 것이 없다라고 느낄만큼 풍족한 삶을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남쪽은 광야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목축업을 근근히 해서 먹고 살 수 밖에 없었고, 북쪽은 당시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농업을 하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경제력으로 보았을 때 남쪽과 북쪽은 게임이 되지 않을 만큼 차이가 나는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쪽의 유대 사람들은 돈은 없지만, 종교적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살던 사람들이었고, 북쪽 사람들은 특히나 여로보암 시대에 들면서 북쪽의 사람들이 예루살렘까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장 북쪽의 단을 비롯해서 남쪽의 사마리아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단을 만들고 제사 지내도록 합니다.

결국 북쪽은 앗수리아에게 멸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남자들은 모두 앗수리아로 끌고 가고, 여자들만 남아 있는 북왕국에는 앗수리아에서 온 이방의 남자들로 인해 모두 다 혼혈로 바뀌게 되는 비운의 역사를 맞게 됩니다. 또한 앗수리아에서 도입된 이방의 신들이 이 곳에 들어와서 하나님 사상에도 변질을 가져오게 되어서 이스라엘 땅에는 결국 유대인들만, 유다 지파만 남게 되고, 나머지 11개 지파는 없어지는 역사적인 일이 진행이 되어서, 오늘날도 이스라엘 사람하면, 유대인으로 지칭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때 망했던 북왕국의 수도가 사마리아 였기 때문에, 유다 지파, 유대인들의 시각에서 본다면 사마리아 사람들은 인종적으로 혼혈이었고, 또한 종교적으로 혼합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두고 두고 사마리아 사람들을 멸시하고 천대하는 풍숩이 생겼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시 그 유대 광야로 돌아 와서, 그 선한 사마리아 인과 강도 만난자가 걸었던 그 길을 “하룻길”로 부르게 되는데, 그것은 여리고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걸어서 예루살렘으로 부지런히 올라가면 저녁에는 도착할 수가 있었다고 알려 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한 사람들은 감람산 동편 아래에 있는 예수님이 나귀를 얻어 타신 벳바게 나 나사로가 살아 난 베다니 정도에 도착할 수 있었고, 조금 더 가면 감람산을 넘어서 서쪽 계곡에 도착하면 겟세마네 라고 하는 곳에서 밤에 유숙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 성문이 일몰이 되면 닫혔기 때문에 여리고에서 하룻길을 올라 온 사람들이 겟세마네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성문이 열리면 들어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하룻 길을 많이 오르 내리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갈릴리에서 요단 강을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 오면 여리고에 도착하고, 여리고에서 하루를 묵으시고 나서,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게 되는 여정입니다. 이 여리고 하루를 묵으실 때 나타 났던 사건 중의 하나가 “삭개오 사건” 이죠?

여리고에서 아주 늦게 출발했던 사람들은 결국 저녁이 되면 베다니나, 벳바게에도 도착하지 못하기 때문에 광야에서 묵을 곳을 찾아야 하는데, 그 곳이 바로 사마리아 여인숙이다 이런 얘기죠.   이 하룻 길을 다니셨던 예수님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아주 잘 알고 계셔서 바로 이런 비유를 사용하셨던 겁니다.

성지순례를 제가 자주 가니깐, 이 유대 광야에 대해서도 깊은 얘기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유대광야가 잘 바라다 보이는 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제가 이스라엘을 가게 되면 가능한 그 곳을 방문해 봅니다.

그 유대 광야를 바라보면서, 저 곳 어딘가에서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돌아가시기 위한 계획 가운데, 40일 이상을 몸부림치면서 기도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과연 우리의 죄를 언제 받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 순간이었을까? 아님 태어 나면서 우리 죄를 않고 태어 나셨을까?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사실 그리 명확하게 설명할 수 는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설명해 보려고 노력하시는 분도 안계시더라고요...

히브리 대학에서 구약을 전공하시고, 현재 텔아비브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하고 계신 젊은 신학자분이 가이드를 하셔서, 집사님이신데, 이 분이 소개하는  멘트를 듣고 이런 부분이 아주 논리정연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가면 “욤키프르”라고 있는데, “대속죄일”로 번역이 되는데 9월말에서 10월 정도가 됩니다.  이 때는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불도 켜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1년 동안 지었던 그들의 죄를 속죄하는 때인데요.. 이렇게들 한다고 합니다.

대제사장이 두 마리의 염소를 가지고는 의식을 행하게 되는데,  한 마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물이기 때문에, 각을 떠서 번제로 하나님께 드리고요, 남은 한 마리에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었던 죄를 모두 전가하는 의식을 갖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를 바로 염소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그리고는 그 염소를 바로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유대광야로 내몰게 됩니다. 왜 내몰게 되냐면, 아주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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