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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9-07-19] 터키14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11-01 16:12:38

▲ 터키 비시디아 안디옥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 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터키로 가보겠습니다.

터키의 중앙 남쪽, 시리아와 접한 곳에 안디옥이 있습니다. 안디옥은 영어로는 안타키야입니다. 다소에서는 자동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250km 거리에 위치합니다. 시리아 국경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지중해로부터 내륙으로 약 30 KM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는 약 50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 도시는 주전 300년경에 알렉산더의 후계자인 셀루커스 1세에 의해 세워졌는데, 자기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도시의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 안디옥이 바로 시리아 안디옥, 성경상의 수리아 안디옥입니다.
안디옥은 동방으로 오가는 상인들의 통로여서 통상의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로마시대에는 로마,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로마를 대표하는 3대 도시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안디옥은 주전 2세기 경에는 여러 인종들이 모여 함께 사는 국제적인 도시였는데, 인구가 50만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유대인 공동체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기독교의 박해가 심해지자 스데반 순교 후에 기독교인들이 흩어지는 디아스포라가 있었는데, 이곳 안디옥으로 피신해 와서 초대교회가 생겨났다고 전해집니다.
바로 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듣게 된 말이 그리스도인”, “크리스챤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고 사도행전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서 안디옥으로 와 두 사람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았다고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안디옥 교회는 세계 복음 전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어서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고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의 주요 거점이 되는 아주 중요한 교회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안디옥에는 기독교 초기 핍박에도 여러 개의 교회가 세워졌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에 핍박과 함께 파괴되었다가 콘스틴틴 황제 때 모두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안디옥의 방문은 현재는 시리아의 정정 불안으로 권장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안디옥을 방문한다면, 초대 교회의 신자들이 예배하던 실피우스 산 중턱에 있는 동굴교회를 가 볼 수 있습니다. 이 교회는 들어가는 곳과 숨고 피할 수 있는 비밀통로가 있어서 그 당시의 환난과 핍박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 당시 신앙의 모습을 지켰던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상속해 준 믿음의 유산이 이어져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도 바울과 관련된 교회는 현재 없고, 성 베드로 교회가 산기슭에 있습니다. 최초의 안디옥 기독교인들이 사용했던 집회 장소로 믿어지는 곳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비잔틴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아주 많이 낡은 모자이크가 있습니다. 초대 교인들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 장소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사도바울의 전도 열정이 살아 있는 곳, 터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