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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9-07-05] 터키12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11-01 15:44:36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 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터키로 가보겠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향은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길리기아 다소 사람입니다. 다소는 현재 지명으로는 타르수스라 불립니다. 음역을 거쳐 기록된 우리 성경의 다소와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르수스는 이스탄불에서 남동쪽으로 약 900KM 떨어진 지점의 지중해 해변에 위치해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바울 시대에는 항구였지만 지각의 변동에 의해 지금은 내륙으로 약 15 KM 정도 들어와서 도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일컬어지는 사도 바울은 바로 이곳 타르수스에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다소까지 가려면 인근에 있는 아다나 공항까지 비행기를 이용해서 이동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의 출생 연대는 정확치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탄생 후 몇 년 후에 태어난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사망한 연대는 정확합니다. 주후 67년에 로마에서 참수되었습니다. 로마로 성지 순례를 가게 되면 사도 바울이 참수된 장소에 세워진 기념 교회를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참수될 때, 칼 날에 의해 떨어진 목이 세 번 땅에 튀기면서 굴렀다고 합니다. 그 머리가 닿았던 곳마다 샘이 솟아올랐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 참수 교회는 세분수 교회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 다음으로 비중이 큽니다. 그 이유는 신약 성경 27권 가운데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13권이 사도 바울의 서신을 포함하여 사도 바울과 관련되어 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세 번의 전도 여행을 떠난 것으로 성경을 바탕으로 후세의 학자들이 구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지순례를 가서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순례를 지금은 편하게 비행기를 타고, 버스를 타고 가지만, 그 때 사도 바울 당시에는 그야말로 험한 산을 넘고 높은 파도가 있는 바다를 건너 생명을 담보로 주님을 전하기 위해 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전도 여행 중에 감옥에도 많이 갇혔고, 죽음의 고비를 수없이 넘기면서도 그야말로 충성스럽게 전도자의 사명과 사도의 길을 충성스럽게 걸은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에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이방인에게 예수님을 증거하였는데, 바로 그의 공로로 또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에 학식도 높아서, 기독교의 기초를 다지는데도 크게 공헌을 해서 기독교 신학이 틀을 잡고 굳건히 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고, 그것이 후세에 미친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사도바울의 전도 열정이 살아 있는 곳, 터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