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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9-06-21] 터키10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11-01 13:56:49

▲ 터키 갑바도기아 암석교회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 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터키로 가보겠습니다.
터키 중에서 터키를 신비의 땅인 갑바도기아로 이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갑바도기아는 베드로의 사역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11절과 2절에서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은지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본도는 오늘날 영어식으로 폰투스를 말하고, 갑바도기아는 바로 갑바도기아이니 예수님 당시부터의 지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8절부터 13절까지는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됨은 어찌 됨이냐 우리는 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아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이냐 하여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도다 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갑바도기아에서는 로마의 기독교 박해 시대에 사용되었던 지하 동굴과 바위산 동굴에서 신앙을 지켰던 유적들이 많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3세기 후반에 시작된 수도원 운동이 이 지역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은둔 생활에 들어갔는데,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이곳에서 수도자 생활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동굴들이 약 1,000여 군데에 이르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돌산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단순하게 보이나 내부에 들어가 보면 넓은 공간을 갖추고 거주시설과 교회 등이 완전하게 갖추어진 것을 지하 세계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내부에는 성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와 관련된 성화가 섬세하게 그려진 곳도 있어서 성화 전문가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갑바도기아의 중심이 되는 괴뢰메지역에는 특히 이런 동굴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150여 곳의 동굴 교회가 이곳에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괴뢰메라는 뜻이 보이지 않는 지역이라 하는데, 이 곳 갑바도기아 동굴, 지하 세계가 그 뜻에 맞는 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사도바울의 전도 열정이 살아 있는 곳, 터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