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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9-03-01] 그리스18-빌립보2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9-03 11:57:20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 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그리스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빌립보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빌립보에서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히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은 바울과 실라가 귀신 들린 여자 점쟁이의 귀신을 내어 쫒음으로써 발단이 되었습니다. 이 여자 점쟁이의 귀신을 내어 쫒으므로 점쟁이 노릇을 더 이상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이 여자 점쟁이를 데리고 장사를 하던 주인이 수입이 없어져서 이를 원통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를 관원에게 끌고 갑니다. 그리고 군중을 충동하여 송사를 합니다. 송사를 당한 바울과 실라는 옷을 찢기고 매를 맞은 후에 손과 발에 착고를 당하여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한밤 중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성경에는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하는 소리를 죄수들이 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수들은 자고 있어서 못 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맞추어 홀연히 지진이 일어났고. 모든 죄수들이 갇힌 옥문이 열렸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구속하고 있던 것들이 모두 벗어집니다. 발목에 채웠던 착고 또한 벗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옥에 갇혔던 죄수들이 모두 다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간수들의 차례입니다. 옥문이 열리고 죄수들의 착고 또한 벗어져 버렸으니, 간수들은 죄수들이 모두 도망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겁에 질린 간수들은 자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을 포함한 사람들은 도망을 가지 않았고 자결하려고 하던 간수를 큰 소리를 질러 말립니다. “우리가 도망가지 않았다. 우리가 다 여기에 있다.” 하고 말입니다. 아마도 간수들은 불빛 가운데 있었고, 죄수들이 있던 감옥은 어두움 속에 있어서 보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간수들이 비로소 등불을 비추어 보고 사도 바울 일행이 착고가 풀어진 채로 감옥 안에 있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두려움에 떨면서 무릎을 꿇게 됩니다. 기도와 찬송으로 지진이 일어나고 감옥의 문이 열리고 발에 채웠던 착고가 풀어지고.. 아마도 간수들은 낮에 있었던 송사 사건을 보았거나 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동안 사도 바울 일행이 전파 했던 복음도 들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들은 사도 바울 일행에게 엎드려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지 물어보게 됩니다. 그리고 집으로 모셔가서 매를 맞은 자리를 치료해 주고 세례를 받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 일행을 대접합니다. 아침에는 그들을 풀어 주라는 상관의 지시를 받고 사도 바울 일행을 보내주게 됩니다. 이 후에 바울 일행은 루디아의 집에 들렸다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경유하여 데살로니가로 가게 됩니다. 빌립보의 교인들은 실제로 바울을 대단히 존경하였는데, 그 결과로 그들은 바울이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와 데살로니가에 머물 때에 여러 차례 빌립보 교인들이 도와 주었다고 바울은 빌립보서에 기록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초대 교회를 많이 사랑하였고 그로 인해 빌립보에 감사의 편지를 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그리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