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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9-01-03] 그리스11-고린도3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9-03 11:26:27

▲ 그리스 고린도 운하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 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그리스 가고 있습니다. 고린도입니다.
 
  고린도를 방문해 보면 필로폰네소스 반도는 고린도 운하가 건설되어 섬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운하는 이태리쪽의 아드리아해와 그리스 남쪽의 에게해를 연결하는데, 1893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운하가 생기기 전에는 배를 육지로 끌어 올려 말과 노예를 동원하여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로마 황제였던 네로는 이 곳에 운하를 만들기 위해 6000명 이상의 노예를 동원하여 운하를 착공하기도 했으나, 토목 기술의 부족으로 완공하지 못합니다. 결국 프랑스 기술진에 의해 1881년에 착공이 되어 1893년에 완공이 됩니다. 운하의 폭이 23m 이므로, 항행하는 선박은 23m가 안되는 소형 선박만 항행을 합니다. 오늘날의 대형 선박들은 진입할 수 없습니다. 이 고린도 운하가 완공됨으로써 필로폰네수스 반도를 돌아다닐 때 보다 약 370km가 단축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고린도 운하는 길이 6.3km, 23m, 최고 높이 86m, 수심 약 8m의 커다란 운하입니다. 이 고린도 운하를 건너는 다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차량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도보로 건너는 다리 위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겐그레아 항구쪽의 운하에서는 물 속으로 가라 앉아서 배의 통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잠수교도 있습니다.
  현대 고린도에는 사도바울이 초대 당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사도바울 교회가 있습니다.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이 교회에는 역대 당회장들의 이름이 기록된 돌판을 교회 앞쪽 벽에 붙여 놓았는데, 초대 당회장으로 사도 바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대 고린도의 유적으로는 유대인들이 바울을 끌고 갔던 재판 자리인 비마(Bema, 재판석), 회당의 돌기둥, 페허가 된 신전들, 강당, 공중 목욕탕, 우물, 체육관등의 고대의 유적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고대 고린도의 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 있어서 고대 고린도의 로마 문화와 헬라 문화를 엿 볼수가 있습니다. 고대 고린도에서는 뒤편에 있는 아크로폴리스가 아주 잘 보입니다. 이 아크로폴리스에는 비너스로 알려진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있었고, 이 곳에서는 고대 고린도를 타락과 방탕의 상징으로 만드는 매춘이 성행하였습니다. 초대 고린도 교회는 이러한 당시의 로마의 문화가 일부 정리되지 않고 문제를 일으켰고,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와 후서를 통해 하나님의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고린도가 속해 있는 필로폰네소스 섬에는 올림픽 성화가 채화되는 올림피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림피아는 고대 올림픽이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가 유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테네에 있는 근대 올림픽 경기장 정도의 경기장 또한 유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그리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