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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11-15] 그리스5-아테네5-아레오바고1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6-18 14:39:53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그리스 가고 있습니다. 지난시간까지 현대 그리스의 개략적인 모습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스는 참으로 섬겼던 신이 많은 나라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아테네 역시 그리스의 고대 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아테네는 현재는 그리스의 수도로, 고대에는 그리스 도시 국가 중에서 가장 번영했던 도시 국가였습니다. 아테네란 이름은 고대 그리스 여신 중에서 아테나라는 지혜, 학예, 전쟁의 여신이 있었는데, 이 아테나 여신을 도시의 수호신으로 삼고 도시의 이름을 아테네라고 했다고 합니다. 성경에는 아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여행과 관련해서는 후세 사람들이 총 3차례의 전도여행으로 분류하는데, 사도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기간 중 아테네를 방문한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테네 사람들을 보고 종교심이 많다라고 할 만큼 우상 숭배가 심한 도시였습니다. 이 당시 아테네 사람들의 고대 신에 대한 우상 숭배의 도가 어느 정도였느냐면, 사도바울은 이들이 눈에 보이고 아는 신 뿐만 아니라, “알지 못하는 신에게까지 단을 쌓고 제사를 올렸다고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신을 잘 섬기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상 신을 섬겼던 아테네 사람들에게 사도 바울은 매일 찾아 가서 하나님을 전했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테네에서 매일같이 회당과 아고라에 찾아 가서 복음을 전파하였다고 합니다.
아테네를 방문하면 아테네 시내 전역에서 아크로폴리스와 아크로폴리스 위에 세워진 파르테논 신전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을 받은 파르테논 신전이 참으로 눈길을 끕니다.
아크로폴리스가 있는 언덕을 올라가면 아크로폴리스 입장소 앞에 낮은 언덕 모양으로 생긴 바위돌산 언덕이 있습니다. 바로 아레오바고입니다. 아레오바고는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남서쪽 밑에 있는 113m의 낮은 봉우리 언덕인데, 고대시대부터 로마 시대에 이르기까지 법정으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산 위에서 피고와 원고를 중앙에 세우고, 재판관이 심문, 판결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도 이 곳에 붙들려가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결국은 자기 자신을 변론하면서 복음을 강력하게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고라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전파합니다. 그리고 당대의 대단한 철학자들이었던 스토어학파와 에피로스 학파의 철학자들과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철학자들은 사도 바울을 바로 아레오바고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가 어떤 것인지 당대의 쟁쟁한 철학자들 앞에서 얘기를 하라고 시킵니다. 바로 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당대의 철학자들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도바울을 만나게 된 그들은 학문적으로 따지기 좋아하고 말하기 좋아해서 아예 재판정인 아레오바고에 사도바울을 세우게 됩니다.

다음시간에도 그리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