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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9-20] 이스라엘29-네게브1-팀나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31 09:39:44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단계곡 중에서 에일랏에서 그리 멀지 않은 팀나로 가보겠습니다. 이 팀나는 국립공원으로서 광야, 암벽 트래킹이 가능하고 솔로몬 시대의 구리 광산 유적, 호수, 그리고 성막 모형 등이 있는 곳입니다. 이스라엘 남부 항구도시 에일랏으로부터는 북쪽으로 약 25km 거리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면적은 약 60평방 킬로미터 정도에 이르는 커다란 지역입니다. 팀나의 구리 광산은 BC 15세기 경부터 고대 이집트인들에 의해서 채광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성지순례객들에게는 구리 광산, 인공적으로 만든 오아시스인 호수, 성막 모형 등이 관심을 끄는 곳입니다. 일반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 곳 팀나에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와서 영향을 미쳤던 것을 볼 수가 있는데, BC 13세기경 세워진 이집트 암소의 여신, 하토르 신전과 BC 12세기경에 있었던 이집트와 미디안들의 전쟁을 묘사한 바위그림이 있습니다. 바로 이집트의 청동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 팀나는 구리 함유량이 대단히 높았는데, 암석 1kg에서 약 200g의 구리를 채취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거의 20% 함량이므로 엄청한 광산입니다. 지금도 채산성이 없는 구리들이 많이 있는데, 이 곳의 바위들이 구리가 공기와 만나 산화함으로써 시꺼먼 바위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바로 구리가 함유된 바위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의 구리는 순도가 좋아서 군사용 무기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도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리 광산터에서는 구리를 제련하는 제련 용광로를 모형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 제련된 구리를 틀에 부어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드는 형틀도 모형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암석에 함유된 금속 물질의 종류에 따라 색깔이 다른 바위들을 가루로 만들어 색색의 가루를 제공하기도 하고 병에 넣어 여러 가지 그림을 만드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허락한 이동식 성소로서 지금의 교회 역할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내부에는 휘장으로 구분되어진 지성소와 성소로 나뉘었습니다.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언약, 즉 십계명이 든 성궤인 언약궤를 두었고, 성소에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한 물품들로 제사상과 7개의 가지가 달린 촛대와 분향 제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막 밖의 성막 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막 뜰과 성소, 지성소를 둘러 싸는 울타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막의 모습은 후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재현되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스라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