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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9-13] 이스라엘28-요단계곡4-에일랏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30 13:01:46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단계곡 중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남쪽 에일랏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에일랏은 요단 계곡이 남으로 달리면서 갈릴리 호수를 거치고 사해를 지나 아라바 광야를 통과한 후 홍해로 떨어지는데, 바로 홍해 변에 위치한 이스라엘의 가장 남쪽 도시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홍해를 거쳐 인도양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에일랏은 이집트의 타바, 요르단의 아카바와 국경을 마주 하고 있습니다. 이 에일랏을 통해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로 육로 국경으로 왕래가 가능합니다. 물론 요르단의 아카바로도 육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요르단과의 국경은 아라바 국경이라 부르는데, 이스라엘와 요르단의 국경 통과 검문소 3곳 중에 가장 남쪽에 위치한 국경 통과 검문소입니다. 이집트와의 국경 통과 검문소는 타바 국경이라 부르는데, 예전에는 시내산을 방문했던 성지순례객들이 이 타바 국경을 통해 이스라엘로 입국하거나, 반대로 이집트로 가는 성지순례객들이 이 타바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입국했습니다. 국경 통과하는 것이 꽤나 까다로운 국경 검문소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가 한국 정부 외교부의 방문 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관계로 방문이 허락되지 않고 있습니다. 에일랏은 이스라엘 솔로몬 왕 시대부터 항구 도시로 발달이 되어서 아프리카나 중동 지역까지 무역을 하는 중요한 항구였습니다. 인근의 팀나 광산에서 생산하는 구리를 수출하는 항구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중동 국가의 물류가 모이는 집산지 였습니다. 현재의 이디오피아 지역인 시바 지역의 여왕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때 거쳤던 항구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바의 여왕은 솔로몬 왕 때에 두 번을 이스라엘을 방문했고, 이로 인해 이디오피아 지역에 유대인들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대 이스라엘에 들어 이디오피아에서 유대인의 종교와 풍습을 따르던 검은 유대인들을 현대 이스라엘 정부가 이디오피아 내전 시에 군용기를 동원하여 이스라엘로 이주시킨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검은 유대인들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대 이스라엘 정부는 전세계에서 유대인의 종교와 풍습을 따르는 이들을 찾아내고 이들을 이스라엘로 이주시켜 인구를 들리는 정책을 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에일랏은 맑은 홍해 바다를 관광 자원으로 스노쿨링을 비롯한 각종 해양 스포츠, 수족관 등으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이 홍해 바다는 정말 깨끗해서 바닷속 깊은 곳까지 투명하게 보이는 곳입니다. 인근 시나이 반도에 위치한 이집트의 다합 역시 같은 홍해 바다로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스라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