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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9-06] 이스라엘 예루살렘27-요단계곡3-가이사랴 빌립보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30 12:59:43
▲ 이스라엘 텔 단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텔 단에서 동쪽으로 아주 가까운 곳에 가이샤라 빌립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4 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지명은 파니아스, 또는 바니아스였습니다. 현재까지도 바니아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주전 2세기 초에 시리아의 셀루시드 왕조가 애굽의 프톨레미 왕조로부터 빼앗은 땅이었다고 합니다. 가나안 시대에는 바알 신전이 있던 시돈과 두로 왕국의 지역이었습니다. 로마 시대에는 판신이라는 목자의 신을 섬기던 신전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판신은 사람의 몸에 염소의 꼬리가 달린 로마의 신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판신의 땅이라는 의미의 파니야스 지명이 정해졌습니다. 오늘 날에는 파니아스에서 유래한 바니아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이샤라 빌립보라는 말은 로마 시대에 헤롯 대왕이 로마 황제였던 아우구스도스 로부터 이곳을 하사받았고, 이 후에 그의 아들인 헤롯 빌립이 분봉 왕이 된 후에 자기 이름과 로마 황제 이름을 조합하여 가이샤라 빌립보로 부르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가이샤라 빌립보는 성경에는 데가볼리로 나오는 헬라식 도시 동맹체였던 데카폴리스 중의 하나였습니다. 로마는 이 데카폴리스를 통해 동쪽의 파르티아를 견제하고 팔레스티나의 통치에 이용하였습니다. 10개의 도시라는 데카폴리스는 헬라식과 로마식의 문화를 통해 발전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꽂피웠다고 전해집니다. 데카폴리스 도시들로 다마스커스, 암만 등이 현대까지 발전해 오고 있고, 제라쉬, 벳샨 등의 도시가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도 데가볼리 지역으로 여행을 다니신 것으로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이샤라 빌립보와 관련해서 구약 성경에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신약에 두 번 기록이 나오는데, 마태복음 1613, 마가복음 827절에 언급이 나옵니다. 헬몬산에서 내려 흘러드는 물에 의해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북 요단강을 통해 갈릴리 호수에 물을 흘려주는 지역입니다. 요단 대협곡으로 흐르는 폭포가 존재할 만큼 수량이 풍부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셔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누구라 하느냐.”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위대한 신앙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도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실제로 바니아스에 가 보면 수많은 반석들이 차곡차곡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 역시 우연은 아닌 듯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스라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