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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8-30] 이스라엘 예루살렘26-요단계곡2-텔단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30 12:53:06
▲ 이스라엘 텔 단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요단 계곡의 북쪽에 위치한 텔 단은 단 지파가 거주하던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텔 단 지역 역시 국립공원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단 지방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223km 정도 떨어진 갈릴리 호수 북쪽의 땅으로 현재는 레바논과의 국경 지대에 가까운 지역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땅의 경계를 말할 때에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처럼 단은 이스라엘의 북쪽 끝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표현이 구약 성경의 여러 곳에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사기 201, 사무엘상 320, 사무엘하 310, 17, 242절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단에서 북쪽으로 약 2km 정도 가면 텔 단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이 곳에는 단 지파의 유적이 있습니다. 이 곳은 주전 2500년 경 부터 도시가 형성되어 이스라엘의 북쪽 지방의 중요한 도시로 자리 매김을 했다고 합니다.
단은 우리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아브라함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창세기 1416절에 보면 아브라함은 그 조카 롯이 사로잡혀 갔음을 듣고 집에서 기르고 연습한 자 318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쫒아가서 밤에 그들을 쳐서 파하고 다메섹 좌편 호바까지 쫒아가서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를 찾아 돌아 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이라는 이름은 창세기부터 기록되고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레센 또는 라이스라 불리웠습니다. 가나안 정복 후에 12지파에게 땅이 분배 될 때, 본래 단 지파에게 배분된 땅은 남쪽 지중해 연안의 소라 지역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바로 현재의 가자 지역 인근입니다. 단 지파가 배분 받은 땅은 블레셋 땅과 가까웠고, 블레셋 사람들의 터전과 일부 겹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블레셋 사람들과 잦은 마찰을 빚게 되었고, 단 지파는 이들에게서 밀려서 물러나게 됩니다. 결국 이 들은 북쪽의 라이스 지방으로 진출하여 점령합니다. 그래서 라이스 지방의 이름이 으로 불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곳 단은 우상 숭배의 근거지로도 사용이 되었는데, 이스라엘이 남,북국으로 갈라질 후에 북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하나는 벧엘에, 또 다른 하나는 단 지방에 두는 범죄를 범하게 됩니다. 열왕기상 1225절에서 32절 사이에 있는 기록입니다. 이 때 여로보암은 이 곳 단을 종교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성벽을 웅장하게 쌓고 성문과 제단을 만들게 되는데, 이 제단은 후에 아합 왕과 여로보암 2세에 의해 보수, 유지가 됨으로써 로마시대까지 제단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텔단을 방문하면 바로 뿔 달린 제단의 일부와 모형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단 지파의 성읍은 주전 732년 앗수르의 침공과 이후 로마에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될 때 이 곳 단도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스라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