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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8-23] 이스라엘 예루살렘25-요단계곡1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30 12:50:45
 
▲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와 예수님 시대의 배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 인근의 중심 도시인 티베리아스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통상 상부 갈릴리라 부르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텔단, 가이사랴 빌립보, 하솔, 골란고원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지순례를 갔을 때, 물이 귀한 이스라엘에서 깨끗하고 많은 수량의 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로 헬몬산에서 발원하는 물들이 상부 갈릴리를 거쳐 상부 요단강으로 흘러 들어 갈릴리 호수에 이르고, 갈릴리 호수에서 사해로 하부 요단강을 통해 이어집니다.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갈릴리 호수의 물을 이스라엘 전 지역에 관계 수로를 통해 공급하는 물 관리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헬몬산부터 시작하는 대 협곡이 갈릴리를 거쳐 사해, 홍해를 거쳐 아프리카까지 이르는데, 요단강은 이 대협곡의 북쪽을 흐르고 있습니다. 이 대협곡은 레바논의 베카 계곡으로부터 시작하여, 갈릴리와 골란고원을 가르고, 갈릴리 호수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요르단과 이스라엘을 가르며 사해까지 이어집니다. 사해를 지난 대협곡은 아라바 계곡을 만들어 남쪽으로 달리고, 이어서 사우디와 이집트 시나이 반도를 가르는 홍해 아카바만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디오피아까지 대협곡이 이어집니다. 이 협곡 안에 우리가 성지순례를 갔을 때 만나는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 텔단를 비롯해서 갈릴리 호수, 성경에서 디베랴로 언급되고 있는 티베리아스, 텔 벧샨, 여리고, 사해, 팀나, 아카바가 이스라엘 지역에 있습니다. 요르단 지역에는 모압 뜰이라 불리었던 모압 평야, 홍해의 아카바 만에는 아카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단강이 흐르면서 물이 풍부하여 이 계곡에는 농업이 발달하였고, 주변에는 도시가 발달 하였던 듯 합니다.
요단강은 갈릴리 상부 지역에서 풍부한 수량으로 갈릴리 호수로 흘러들고 있으나, 갈릴리 호수의 남쪽에 갑문을 설치하여 하류로 흘러가는 수량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르단 쪽에서도 수자원 확보를 위해 요단강으로 흘러가는 지류 하천에 댐을 설치하여 요단강으로 흘러가는 물을 제한함으로써 갈릴리 호수 하류의 하부 요단강은 흐르는 수량이 극히 적어졌습니다. 이러한 수량의 감소는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물이 줄어드는 직접적 효과로 이어졌고, 사해의 증발량을 따라가지 못해 사해의 수위가 해마다 내려가고 있습니다. 사해의 수위가 20년전만 하더라도 해발 마이너스 395미터였던 것이 최근 해발 마이너스 425 미터까지 떨어진 것은 사해로 흘러드는 요단강의 수량이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 때문입니다. 사해의 수위 유지를 위해 이스라엘 정부와 요르단 정부는 아카바만의 홍해 바닷물을 끌어 드리는 협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환경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스라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