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고객센터

1688-9182

Home > 고객센터 > 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7-26] 이스라엘 예루살렘21-지중해변4-므깃도1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30 11:20:28
▲ 이스라엘 텔 므깃도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므깃도는 나사렛에서 약 18km 정도 떨어진 이스라엘 평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헬라어로는 아마겟돈이라 하는데, 우리에게는 아마겟돈이 더욱 친숙한 듯 합니다. 므깃도는 고대 이스라엘의 군사 전략적 요충지 중의 하나이었습니다. 인류 최후의 전쟁이 일어 날 곳으로 비유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고대로부터 이 므깃도를 빼앗기 위한 전쟁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큰 전쟁은 모두 이 므깃도 근처에서 일어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인류의 마지막 전쟁도 이곳에서 일어날 것이라 생각했었던 듯 합니다. 므깃도 주변에는 이스르엘 평야가 있는데, 이스르엘평야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비옥한 평야지대이고 곡창지입니다. 므깃도는 고대로부터 이 이스르엘 평야를 지키는 요새 도시로 주변 인근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입니다. 또한 므깃도는 지정학적으로 남북, 동서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요새 도시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장악하려면 반드시 이 므깃도를 점령해야만 했습니다. 이 므깃도는 교통의 요충지로 주변에는 지중해의 해안을 따라 애굽으로 가는 해안길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 남쪽으로는 사마리아와 세겜을 지나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 북쪽으로는 악고를 지나 두로와 시돈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또 갈릴리를 거쳐 다메섹으로, 벳산을 거쳐 암만으로 연결되는 곳입니다. 지정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화 시에는 대상들이 왕래하는 길목에 위치합니다. 전시에는 주변의 강대국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북쪽의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등이 애굽을 치러 남쪽으로 갈 때, 남쪽의 애굽이 북쪽을 치러 갈 때, 항상 이 므깃도를 거쳐서 가야만 했습니다. 이 므깃도는 아군에게는 전진기지로, 적군에게는 점령해야만 하는 교두보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역사 고고학자들에 의하면 므깃도에는 주전 3500년 전부터 마을이 형성 되었다고 합니다. 출애굽 당시에는 여호수아에 의해 가나안 땅과 함께 정복되었습니다. 이후 다윗 왕이 이 곳을 점령했고, 솔로몬 왕이 성을 건축함으로써 이곳을 하솔, 게셀과 함께 견고한 요새로 구축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다 왕이었던 아하시야 왕과 요시아 왕이 전사한 곳이 이곳 므깃도입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수 많은 전쟁이 이 곳 므깃도를 중심으로 있었습니다. 이렇게 계속된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던 장소입니다. 주전 3000년 전부터 주전 4세기까지 무려 24번이나 점령과 파괴가 반복되어서 므깃도는 전쟁터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요한 계시록 1616절에서 인류 최후의 전쟁이 있을 곳으로 묘사되고 있는 곳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므깃도를 이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