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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7-19] 이스라엘 예루살렘20-지중해변3-갈멜산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29 15:02:23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지중해변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멜산은 최고봉이 552m이며, 북서쪽으로 약 25km 길이가 되는 산맥입니다. 갈멜산은 이스르엘 평야 인근에 있는 산악지대에 위치하는데, 평균 높이가 약 500m, 길이가 약 23km, 폭이 약 10km에 이르는 지역인데, 이 지역 전체를 갈멜산 지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갈멜산에 있는 엘리야 기념교회는 해발 486m에 위치합니다. “불의 장소라는 뜻을 가진 무흐라카 봉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갈멜산 아래쪽은 기손강이 흐르고 지중해까지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대단히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입니다.
갈멜이라는 말이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포도원이라는 뜻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갈멜을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의 산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 갈멜산은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대결하여 참 신과 거짓 신을 분별하는 대결을 벌여, 승리하고 그들 거짓 선지자들을 기손강에 전멸시키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던 곳으로 강하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이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은 이방으로부터 들어 온 이방 종교의 선지자들입니다. 당시 북 왕국 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레바논의 시돈의 공주였던 이세벨과 결혼하였습니다. 이세벨은 이방 우상 종교를 섬기던 사람이었는데, 이세벨이 결혼하면서 이스라엘의 왕실에 우상 숭배 종교인 농업의 신이었던 바알신과 아세라신이 들어오게 됩니다. 결혼을 한 후에 바알신을 섬기는 선지자들이 이세벨의 왕권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에 우상 숭배를 확산 시킴으로써 이스라엘에 종교적으로 커다란 위기를 가져 오게 됩니다. 북 왕국은 농업국가로서 부강하였기 때문에 농업의 신을 쉽게 받아 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 하나님의 인도로 선지자 엘리야가 나타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몰살시키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내게 됩니다. 엘리야가 홀로 바알, 아세라 선지자와 대결했던 봉우리가 바로 무흐라카라는 산 정상입니다. 이 곳에서 엘리야는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제물을 태워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이기게 됩니다. 무흐라카라는 이름이 불이 내려온곳, 불의 제단이라는 뜻을 가진 것을 보면 이 이름은 엘리야 이후에 지어진 듯 합니다.
현지를 방문해 보면 무흐라카 산에는 엘리야 기념교회가 지어져 있고, 칼을 든 엘리야의 석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엘리야 석상 받침대에는 엘리야와 관련된 성경 구절이 라틴어, 히브리어, 아랍어로 적여 있습니다. 교회 지붕에서는 멀리 이스르엘 평야를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스라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