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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7-05] 이스라엘 예루살렘19-지중해변1-욥바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29 14:56:16
 
▲ 이스라엘 텔아비브 욥바 항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예루살렘을 떠나 서쪽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쪽으로 가면 지중해를 만나게 되는데, 지중해변을 따라서 보셔야 하는 성지들이 있습니다. 오늘 먼저 욥바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욥바는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약 63km 정도 떨어져 있는 지중해 해안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욥바는 이스라엘의 금융, 경제의 중심지인 텔아비브에 속해 있는 도시입니다. 텔아비브는 성경 에스겔서 315절의 델아뵙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뜻은 봄의 언덕이라고 합니다. '언덕'이라는 뜻의 텔과 '봄'이라는 아비브가 합해진 이름입니다. 이스라엘 방문하면 도시이름이나 지역 이름 앞에 텔 이라는 명칭이 붙으면 그것은 바로 언덕이나 작은 산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성들이 산 위에 지어진 관계로 성이 있는 지역은 대부분 앞에 텔이 붙어 있습니다. 텔 여리고, 바로 여리고의 옛 성입니다. 텔 벳샨, 벳샨의 옛 성을 뜻합니다.
욥바는 아주 오래된 항구 도시로,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 시대에 건설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홍수 사건 이후에 노아의 아들인 야벳이 이 욥바에 정착하면서 시작된 도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원래 이 지역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점령한 후에 여호수아에 의해 단 지파에게 배분된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지파가 이 곳에 살고 있던 블레셋 사람들과의 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단 지파는 갈릴리 북쪽 지역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욥바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여러 곳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역대하 216절에는 솔로몬 시대에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실어 나르던 항구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요나서 13절에서는 선지자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이 욥바에서 배를 타고 니느웨로 가지 않고, 마침 대기하던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을 한 곳으로 나타납니다.
신약시대에는 베드로가 머물던 선교지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936절에서 41절까지 보면 다비다라는 사람이 병들어 죽자 다시 살려냈으며, 사도행전 10장에서는 피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 때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이방인인 고넬료에게 가서 복음을 전파하고 세례를 주었다고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현지를 방문하면 바로 베드로환상 기념교회와 피장이 시몬 기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어서 이스라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