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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5-24] 이스라엘 예루살렘13-시온산2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29 14:13:32
 
▲ 이스라엘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입니다.
 
시온산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은 구조적으로 우리가 얘기하는 다락방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양의 건축 양식에서는 지붕 아래 지어진 방을 다락방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성지순례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마가의 다락방은 예수님의 당시의 다락방은 아니라고 합니다. 1333년경 프란체스코 수도회에 의해 지어진 고딕 양식의 기념 건물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아치형의 돔 형태의 건물로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에는 아무런 장식품들이 없어서 조금 썰렁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울림은 대단히 좋아서 이 곳에서 찬양을 하시면 곱게 울려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유월절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또 떡과 포도주를 들어 기념하라 하신 것을 따라서 현대의 교회에서는 성만찬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 4복음서의 기록을 살펴보면 요한 복음에는 발을 씻기시던 모습이, 다른 복음서에서는 성만찬에 관련된 기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한 복음 134절부터 15절까지에 나타난 내용을 보면 예수님이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고 이어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시기를 시작하며,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들의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노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지극한 겸손과 사랑을 가르치신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때 행해진 성만찬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123절에서 26절까지에서 내용과 뜻이 잘 나타나 있는데,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고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 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 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또 누가복음 2436절에서 4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제자들과 같이한 여자들에게 손과 발을 보이시고 생선 한 토막을 잡수신 장소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 하신 후에는 제자들이 모여서 기도하였고, 제자들을 포함한 120명의 사람들에게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집에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을 따라 방언이 시작된 장소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초대 교회가 시작되는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예루살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