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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20-03-20] 이스라엘9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20-03-23 17:55:58
▲이스라엘 엔게디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성지 중의 성지인 이스라엘에서 엔게디로 가보겠습니다.
 
엔게디는 사해의 서쪽 중앙부에 위치합니다. 쿰란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마사다에서 북쪽으로 약 16km지점에 위치합니다. 차량으로 20분에서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현재 이스라엘의 국립 공원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유대 광야에 있는 오아시스 중의 하나로 종려나무, 포도, 바나나, 장미 등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주변의 키브츠에서 많은 농작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아가서에 보면 나의 사랑하는 자는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로구나!(1:41)”라고 아름다움을 비교했는데, 고벨화 역시 이곳의 유명한 것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벨화는 여자들의 손톱을 물들여 아름답게 하는 향기로운 꽃이었다고 합니다.
엔게디에는 뒤편에 계곡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유대 광야에서 흘러내리는 높이 약 185m의 폭포가 있습니다. 주변의 자연 경관과 어울려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운이 좋으시면 바로 눈 앞에 산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머리에 활 같은 둥근 커다란 뿔을 가진 산양을 가파른 계곡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엔게디 오아시스 자체가 바로 사해 옆에 위치하기 때문에 성지를 돌아보는 순례객들이 찾기 쉬운 곳입니다. 단체로 가는 경우에는 이 곳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한껏 소풍 같은 느낌으로 편안하게 감상하기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유다지파에게 분배된 땅이었는데, 쿰란 소금 성읍과 함께 여섯 성읍중의 하나로 여호수아 156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무엘 상 23장에 나오는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하여 오랬 동안 숨어 지낸 엔게디요새엔게디 황무지가 바로 이 곳이었습니다. 엔게디 동굴 속에서 사울왕의 목숨을 취할 수 있었으나, 취하지 않고 옷자락을 베어 그 증거로 남기고, 후에 사울 왕에게 옷자락을 흔들며 이야기 했던 곳이 바로 이 곳 엔게디 골짜기 중에 있는 동굴 속이었습니다. 엔게디 골짜기는 가파르고 골이 깊습니다. 사울 왕과 다윗이 서로에게 소리를 질러 서로의 목소리가 들리는 정도로 골짜기가 좁습니다. 활이나 창으로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도 있는데, 현지에 가서 보면 이쪽 계곡과 저쪽 계곡 사이가 대단히 가까워서 충분히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잡으려면 깊은 계곡을 내려가서 다시 계곡을 올라가야 하므로 최소한 서너 시간은 걸리게 되는 골짜기입니다.

다음시간에는 이스라엘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