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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20-03-13] 이스라엘8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20-03-23 17:51:28
▲이스라엘 마사다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성지 중의 성지, 이스라엘을 가보겠습니다. 마사다로 이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사다 정상을 방문하면 로마군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굴려 내리던 직경 30-40 센티미터의 돌덩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돌들은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돌 드립니다. 하지만 로마 시대 당시 싸웠던 유대인들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마사다 정상에서 뒤 편으로 로마 군인들이 유대인들을 동원해 쌓았던 토성의 경사로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경사로를 통해 뒷 편 쪽에서 올라오거나 내려가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마사다 정상에서는 때 당시의 유적 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헤롯이 건설 했던 북쪽의 궁전터와 모형, 헤롯이 건설했다는 온돌식 사우나, 목욕탕, 물저장고, 평상시에는 생활 공간으로 사용되고, 전시에는 이중 성벽 노릇을 했던 성벽 주거 공간 등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건축물 중에 한국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끄는 시설이 바로 온돌식 사우나입니다. 바닥에 한국식 온돌을 깔아서 온돌 아래 바닥에 불을 때서 바닥의 온도를 높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딱 한국의 온돌 구조와 동일합니다. 천정은 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응축된 물방울이 직접 떨어지지 않고 벽을 타고 흘러 내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사다 뒤편의 중간 지점에 있는 물 탱크에는 마사다 뒤편의 산으로부터 수로가 만들어져서 산쪽에서 비가 오는 경우, 물이 모이도록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끈 발굴물들 가운데 하나는 히브리 사람 이름이 새겨진 질그릇 조각들로, 마지막 남은 수비대원들이 먼저 죽을 사람을 정하기 위해서 마련한 제비뽑기였던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정상은 꽤나 넓습니다. 7만 평방미터입니다. 이 정도로 넓은 공간이기에 경작지까지 남겨 둘 정도가 아니었나 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을 오르면서 느껴지는 광경은 대단하게 보여집니다. 온갖 부귀, 권세를 가졌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껴 요새를 만들 수 밖에 없었던 헤롯의 인간적 모습,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앙적 순수함을 지키려 했던 960명의 정신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마사다는 지금은 이스라엘군의 정신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마사다에서 있었던 이런 역사적 치욕을 두 번 다시 겪지 않겠다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친 후 이곳에 올라 네버 어게인 마사다를 외친다고 합니다. 다시는 마사다의 비극을 겪지 말자. 네버 어게인 마사다!!
 
다음시간에도 이스라엘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