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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3-22] 이스라엘-십자가의 길-빌라도 요새4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22 18:15:53
 
 

성서의 딸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돌아보고,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셨던 십자가의 길, 비아돌로로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지점 안토니오 요새, 빌라도 법정까지 말씀 드렸습니다.

십자가의 길, 비아돌로로사 제 2지점은 아랍인 초등학교로 쓰이는 문을 나와 오르던 길을 조금만 올라 건너편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채찍질 교회라고 이름이 붙여진 교회와 선고 교회라고 이름이 붙여진 교회가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제 1지점 아랍인 초등학교에서 이 곳까지 전체가 안토니오 요새였던 듯 합니다. 채찍질 교회는 예수님이 본디오 빌라도로부터 십자가형을 선고 받고 안토니오 요새의 마당으로 끌려나와 로마 병정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채찍질을 당했던 장소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교회 건물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1839년에 처음 세워지고 1929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로마카톨릭에서 관리하는 건물로서 십자군 시대 양식으로 신식 건물로 세워져 있습니다. 선고교회 역시 안토니오 요새 안에 있던 로마 군인들이 주둔하던 곳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로마 시대 당시 군인들이 놀이를 하였던 놀이 기구의 모형이 새겨져 있습니다. 왕의 놀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바로 예수님을 매질을 하고 자색 옷을 입혀 조롱을 했던 것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채찍질 교회 안에는 제단 위의 천정에는 가시 면류관을, 앞쪽에는 채찍질 하는 모습을, 남쪽에는 기뻐하는 바라바를, 북쪽에는 빌라도가 손을 씻는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비아돌로로사 제 3지점은 2지점을 나와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약간의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내리막 길의 끝 지점에서 다메섹 문과 분문이 연결되는 성내의 길이 T자형의 형태로 만나게 됩니다. T자형의 길에서 좌측으로 분문 방향으로 돌면 바로 만나게 됩니다.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전승에 의하면 예수님은 십자가를 메고 가면서 3번 쓰러졌다고 합니다. 3지점은 예수님이 첫 번째 쓰러진 장소를 기념하는 곳입니다. 왼편의 건물에 1856년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폴란드 카톨릭 교회에서 관리 한다고 합니다. 건물의 입구 위쪽에는 십자가를 지고 넘어진 예수님을 부조로 만들어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비아돌로로사 4지점은 십자가를 지고 가던 예수님이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만났다고 하는 지점입니다. 이 곳 역시 기념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정교회에서 만든 교회입니다. 3지점에서 약 10 미터 정도 예루살렘 성의 분문 방향으로 내려 가면 있습니다.교회 정문 위에는 예수님과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가 만나는 장면이 부조로 새겨져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어서 십자가의 길, 비아돌로로사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