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지순례는 로뎀 투어를 통해서 3번째이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큰 감동을 체험한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종교개혁 순례의 길이 보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5개국 순례의 여정이 체력으로나 심신으로 준비되지 않으면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순례의 여정이 시작되면서 서먹했던 팀원들 간의 교제도 점차 원활해졌고 팀을 이끄시는 유창현 실장님의 노련미와 풍성하면서도 간절함이 묻어나는 기도는 순례의 여정을 평안과 감사로 이끌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독일에서의 3일의 여정은 종교개혁가들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신학교 시절 종교개혁사를 한 학기 수강한 것으로 종교개혁의 큰 뜻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었다. 특히 독일에서 시작해서 체코 오스트리아의 여정에 김미란 가이드님의 6일 동안의 안내와 수고는 많은 것들을 느끼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에 충분했다.
스위스에서의 김수미 가이드님의 성우 목소리 같은 안내와 더불어 TGV에 몸을 싣고 프랑스로 향했다 이곳은 존 칼빈의 출생지며 그가 종교적인 박해를 통해 사실 스위스에서, 많은 활동을 한 위대한 종교개혁가이며 그의 저서 기독교강요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예술의 도시답게 Michael Chang 가이드님의 완벽에 가까운 일정의 조율과 진행, 팀을 배려하는 모습은 멋지다 라는 말로 칭찬하고 싶다.
이번 종교 개혁지를 체험한 칼빈주의 목사로서 이번 여정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에 주저하지 않을 정도로 풍성한 꼴이 있고, 생생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끝으로 이번 순례의 여정을 통해서 수고하신 모든 팀원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쓰신 로뎀 투어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주 후 2024년 7월 4일
유병재 목사 드림
|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무이자 할부